2018년 3월 10일 토요일

[Like a 쓰레기통]

지대넓얕의 채사장은 어느 에피소드에서 쓰레기통과 같은 단어가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 무의식과 같이 사람들이 그냥 쓰는 단어들이다. 연관이 없어보여도, 그 단어 자체의 정의가 모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가져다 쓴다는 것이다.(물론 패널들이 스트레스와 무의식의 영역에 대한 정의와 연구가 상당하다고 정정해주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상관 없이 주변을 돌아보면 쓰레기통과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민감한 사항에 대해 대충 얼버무리면서 그 상황을 쓰레기통에 집어 넣듯이 치부하고, 멘탈이 약한 사람은 어려움을 만날 때 그 상황을 쓰레기통에 넣으려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사실 쓰레기통에 넣어도 되는 상황과 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넣고 싶은 것이지.

사족을 붙이자면 뭐든 쓰레기통에 넣을 때 그 쓰레기통만이라도 이뻤으면 좋겠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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