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잡생각] 부탁과 권력발생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대부분에 일은 함께 하는 일이 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함께 하는 일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이때 발생되는 
미묘한 권력관계이다. 
이러한 권력관계가 형성 되면 함께 하는 일은 함께 하는 일이 아닌 주종의 모습이
내재화 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업무가 된다.

이게 얼마나 짜증나는 것이냐면 조별과제를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절실한 사람이 언제나 종의 위치, 을의 위치에 가게 된다. 

공동의 목표라고 하지만 그 목표를 대하는 관점과, 자세에 따라서 
힘의논리가 우리를 마음 것 가지고 놀 수 있게 된다. 


뻔한 이야기겠지만, 세상은 서로 밀접한 관계 아래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영리한 CEO들은 이를 알고 직원복지를 향상시킨다.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끄적끄적] 왜 교회는 할말이 적을까?

한국교회에서 자주 듣는 것은 맘몬에 대한 주의이다.
자본주의의 신화에서 벗어나 이젠 신자유주의에서의 무한 경쟁에 치열하게 단련된 사람들에게 가치 중심은 언제나 돈이 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교회가 맘몬에 대한 주의를 주는 것이 맞다. 틀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거 말고 할말이 없을까? 성 담론, 정치, 경제, 문화의 이해에 대한 것 까지 폭넓게 다룰 수 있으나 왜 다루지 못할까?

내 생각엔 뿌린대로 거둔다고 옛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현재 교인들(현재 주류 기성 교인과 그의 자녀들)의 생각이 완벽하게 고착화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열심히 하는데 문신을 해도 되냐 ? 라는 질문 고리타분하다. 해도 된다. 그러나 눈치보는게 현실 아닌가?

성관계의 문제 역시 이미 교회언니고 오빠고, 누나고 너나 할 것 없이 문제들은 수면 아래에서 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다는 이야기는 순결서약이니, 절대 안 된다! 이정도의 이야기이다.

문신 해도 되고, 술과 담배 해도 되지만 건강엔 좋지 않다. 또한 성관계도 그 행위 자체가 아니라 관계에 대한 성숙한 책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면 어색하게 구는 것은 오히려
교인들이다.

이 말은 목회자에게 그들이 바라는 역할과 말이 있다는 것이다.
'답장너'

자신들이 생각했을 때 잘못한 것이라고 결정하고 놓으니 목회자가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아니면 말고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교회 위기에 대한 글]

교회가 위기라고 한다.

당연히 위기다. 나라도 교회가기 싫겠다.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하다.

나라도 교회가서 봉사하고, 헌신하고, 설교 듣느니

단 한 시간이라도 맘편하게 누워 쉬고 싶을 것이다.

교회의 위기는 교회가 풀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다.

교회가 풀 수 있는 부분은 엄청나게 많이 말하지만

풀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바로 노동 문제에 대한 정치적 움직임을 교회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을 짓는다면?

만약 집을 짓는다면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올리고 싶다. 다만, 경사로를 이용해서 지하는 경사로로 건축법상 지하이지만, 건물로서는 1층이 내 집의 2층인 집으로 짓고 싶다. 층고는 높게 하고 싶다.  2층에 서도 3층같은 느낌이 나도록. 계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