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1일 수요일

[서울역 앞, 분위기 좋은 카페] _ Coffee Up 방문기


서울역에서 기차를 기다릴 때, 여유롭게 가기위해 
미리 도착해 본 경험이 다들 있지요??

근데, 이거 은근히 시간 때우기가 애매한 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서울역 안은 복잡하고 또 왜이렇게 가격은 쎈(?)지 . . . 

서울역에서 국립극단쪽으로 나오면 한 구석에 자리잡은 아담한 카페가 하나 보입니다. #Coffee UP이 바로 그곳입니다. 





요렇게 자리 잡고 있네요.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노출기법을 사용했네요.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착하죠?
사장님 말로는 가격을 낮추면 손님이 많이 와야 유지가 된다고...
쿨럭...쿨럭...여러분 가격이 착하고 작고 아담한 카페를 자주 갑시다.



글쟁이는 추천을 받아 마셨는데, 블루 레몬에이드
시큼하니 시원하니 야미야미 ~~~ 


사장님이 음료를 만들고 있네요 ~ 


저렇게 가족들이 지나는 길에 가볍게 들러서 커피한잔과 잔잔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글쟁이 눈에 왜 습기가...? ㅠㅠ



커피 업 ! 쿠폰이에요. 전체적인 컨셉과 잘 어울리고
아무래도 이름으로 쿠폰을 만들어서, 사장님이 이름도 다 기억해주시고
짱짱 좋음!!

카페는 이런 맛이 있어야죠. 바리스타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것도 재밋더라구요. ~ 



외국인 손님도 은근히 많이 오더라구요. 제가 앉아 있는데 남미쪽 여성분 두분이 오셔서 음료를 시켜서 가시는데, 외국인도 자주 오신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네요. 


이상, 서울역 조용히 시간보내기 좋은 아담하고 예쁜 카페 Coffee UP 후기였습니다. ^^


지도에 GS25 바로 옆이니 찾아가실 때 참고하세요 ~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이해되지 않는 이별?]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헤어졌더라도 잊지 못하고 밤마다 술잔을 기울이며 잔 속에 떠오른
그/그녀의 얼굴에 속상해 하곤 한다.

이를 미련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또는 헤어져 놓고는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만일 헤어졌는데도 계속 그/그녀가 생각난다면 이별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채 다짜고짜 확김에 헤어진 경우가 많을 것이다.

또는 헤어지기 전엔 내가 그/그녀 보다 나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별 후 나 자신을 되돌아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 아닌걸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무튼 그냥 글쟁이 생각에는 이별에도 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헤어지기 전 만남을 이루게 했던 그 마음의 확신과 동일한 비율의

헤어지게 하는 마음의 확신과 동일한지 한번 되물어 헤어짐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_140529 글쟁이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소소하지만 짜증나는 것 중 하나

가만 앉아서 인터넷 뉴스들 보는데

가만 있어봐....

사고 현장에 정치인들 왜 오는거임?

얘들 오면 뭐가 달라지나?

지원책을 좀 만들어 보던가

왜 오는거야?


_150527 글쟁이

2014년 5월 25일 일요일

_신학 그리고 이성에 대해

(참고 : 글쟁이는 신학을 그리고 윤리학을 공부했다.)

_그냥 커피먹으며 든 단상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씨앗 속 울창한 숲을 보는 것이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현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너머를 바라보는 것이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이성의 합리성과 낭만주의적인 낙관주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를 바라보는 것이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절대 부정"의 대상에게 현실을 비추어 현실을 다시금 바라보고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_150526 글쟁이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카시오 에디피스(CASIO EDIFICE) EF-503D] 화이트 개봉기



[카시오 에디피스(CASIO EDIFICE) EF-503D] 화이트 개봉기
요렇게 생긴 이미지를 보고 나도 검판과 흰판을 놓고 무려 1주일을 갈등한 끝에
결국 흰둥이를 구입했다. 

남들이 잘찍어 놓은거 말고 글쟁이가 적나라(?)하게 찍은 것들을 보자 






박스 깔끔하네 무ㅓ




박스를 여니 저렇게 대충........



에라이..모르겠다 구성품이나 보자 ㅋ
보증서, 설명서, 무슨 필름이 있네?




요걸로 


요기를 보면 된다는데... 뭐 이런걸 누가 짭퉁 만들겠어 ㅎ



이제부터 비교샷

비교 대상은 지샥 빅페이스 올검...(더럽다.....오늘 고기구어먹어서 ㅠㅠㅈㅅㅈㅅ)









총평 : 가격대비는 만족이나 이왕이면 30만원대 시계를 구입하겠다. 
시계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딱 시계값을 한다는 말이다. 
필드용 막차기 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싸구려로 보이지도 않는다. 

시계로 자기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기 주제에 맞는 시계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
.


그래도 가기전에 고급시계 하나쯤은 괜찮잖아?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퇴근에 대해


[아아 퇴근이라...]

글쟁이도 퇴근시간이라는게 있다.
17시로 되어 있다. 09시 출근에 17시 퇴근..

입사 후 이삿날을 제외하고 17시 퇴근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더럽게 짜증난다.




먼저 퇴근하겠다는 말이 나오려면 17시 이전에 퇴근해야되는데
17시 30분에 나올 때 저런 말이 튀어 나온다.


왜냐하면

입구에 보스몹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하다.. 추가근무를 하면 더 유능한 사원으로 보이는 것이라 생각하는건가? 대부분 오전엔 멍때리고 오후에 바짝 일하다가 야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 아 쓰..읍... 점심은 급여에서 나간다 쳐도..저녁은 안주면서 왜 잡고 있는건가

문화가 잘못되었다. 개인의 생활을 회사는 전혀 이해하지 않는다..

이 문화를 바꾸려면 상사들이 먼저 정시 퇴근을 지켜줘야한다. 그래야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상 정시퇴근 문화를 만들 수 있다.

아니면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상사가 된다면 먼저 퇴근하길 바란다. 그래야 언젠간 변화될 것이다.



2014년 5월 3일 토요일

[나라사랑에 대하여...]

[나라사랑에 대하여...]


최근 나라가 분열되었다는 말들이 있다. 글쟁이는 개인적으로 
나라가 분열되어 있는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기에 분열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나라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할까?

아 그전에 

나라사랑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나라에 대해서 한번 고찰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나라는 일반적으로 일종의 부족과 같은 공동체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일단 혈연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나라라든가 부족의 명예나 가치보다
가족으로서의 사랑으로 잘 다져진 공동체였을 것이다. 

글쟁이는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그 구성원 서로 서로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구조라면 
저절로 나라를 사랑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애국가를 외우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우리의 적을 내세움으로 내부결속력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적이 없더라도 서로 사랑하기에 이 공동체가 좋아지면 저절로 생겨나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나라사랑일 것이다. 

-

최근 세월호 사건을 보며 가장 한심한 정부의 행태는 과연 '이 정부는 이 나라 시민들을 진정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책임을 서로 전가하는 공동체에서 무슨 사랑을 발견하며 무슨 희망과 소망을 찾겠는가?
더욱이 나라의 수장이란 사람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말은 대체 무슨 소린가?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화법이다. 유명하지 않은가? 유체이탈 화법
나라의 수장이 책임이 전혀 없다는 것인가 무슨 말인가?
전지적작가 화법인가? 

수장의 책임을 아랫사람들이 나누어 지워야 할 것이다. 이젠
황량하게 서로 물어뜯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 

진정 보수진영이라면 
어설프고 조악한 선동질을 그만했으면 좋겠다.
어설픈 감정팔이도 그만했으면 좋겠다.

나라는 그렇게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나라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그때 시민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2014년 4월 9일 수요일

[이케아_가구] PELLO_펠로 암체어 조립기


택배요 ~ 


싸라리 뵹뵹~~~



우라라라라라랏


안녕하세요. 글쟁이 오랜만에 블로그 업뎃인지 아무튼..

오늘은 이케아 펠로 암체어 조립기 입니다.



박스



조립설명서 (이게 쉬운듯 햇갈린다..)


난장판 



후 



후하아사아앗


30분 후 

짜잔 ~!!


커버를 위와 아래에 덧씌우는 형식이니 햇갈리지 마시길


글쟁이는 이 암체어에서 예능과 독서를 하렵니다 ~ 일단 

싼 값에 비해 편해서 좋다는.!!! ㅋㅋㅋ


 
ps. 요렇게 덧씌우는 거에요!!


집을 짓는다면?

만약 집을 짓는다면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올리고 싶다. 다만, 경사로를 이용해서 지하는 경사로로 건축법상 지하이지만, 건물로서는 1층이 내 집의 2층인 집으로 짓고 싶다. 층고는 높게 하고 싶다.  2층에 서도 3층같은 느낌이 나도록. 계단은...